유튜브 채널 22.05.31 방영분 김일구의 쩐쟁 -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리세션 우려와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2022년 들어 영 맥을 못추고 있는데, 빠질대로 빠진 상태에서 리밸런싱과 저가매수 유입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이 생기면서 8주만에 급반등을 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연준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9월 정도부터 금리인상 중단이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반영되었다고 한다. 미국은 대통령 선거가 포함되지 않는 중간선거라는 것이 있는데, 하원 전체, 그리고 상원 의석 3분의1 정도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 올해 미국 중간선거는 2022년 11월 8일에 행해진다. 그런데 선거가 있기 직전에 물가 치솟고 그거 잡겠다고 금리 대폭 올리고, 모기지를 비롯한 각..
무리한 달러대출 했다가 양털깎기 당했던 동아시아 외환위기, 자산거품으로 발생했던 2000년 닷컴버블, 과도한 주택담보대출과 그를 이용한 파생상품의 확장에 부메랑맞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그리고 약 10여년만에 어김없이 또 찾아온 경제위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전세계 봉쇄와 실물경기 침체를 불러오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제위기를 거치며 중앙정부의 대응 노하우도 쌓인 탓에 이번에 미국은 유레없는 선제적 조치로 무제한 양적완화를 하겠다고 했다. 한국은행도 환율방어를 위한 통화스와프 체결 (미국이 지들 좋으라고 한거지만) 그리고 한국판 양적완화를 통해 경기방어에 나서겠다고 한다. 한국판 양적완화, 미국과 다른 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실시하고 있는 양적완화와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공..
경제분야 유명한 팟캐스트인 삼프로TV_경제의 신과함께 라는 채널이 있다. 이 삼프로 중 한명인 김동환 대안경제연구소 소장이 다른 경제전문가들과 같이 셋이서 엮은 책이 빅히트이다. 같이 집필한 경제전문가 두명은 예전에 신사임당 채널에서 주식투자 노하우 영상을 보았던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김일구 상무이다. 이 셋이서 , 를 공동집필했었고 이번이 세번째 책이라 한다. 새로운 기회의 파도 빅히트. 현재의 경제상황을 분석하고 다가올 위기와 대처방안에 대해 김한진 김일구 김동환 세명이 대담식으로 풀어가는 방식이다. 토론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처럼 서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하고 때론 반박하는 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딱 정답이 이거다 라고 알려주는게 아니라 각각의 근거가 있는 ..
보통 환율이라 하면 여행갈때 환전할때만 한번씩 들여다보는 숫자였는데, 사실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경제 지표 중 하나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 위기 때마다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겪었기 때문에 이 환율의 변동이 왜 생기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데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 라기보다는 오건영 책에서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것들을 몽땅 읽어보자고 시작한 자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책도 읽게 되었다. 2011년 도서인데 쿠팡에도 교보문고에도 품절이라 중고로 검색해서 구입했다. 살다살다 내가 중고책까지 검색해서 사읽다니 놀라울 따름. 오늘의 경제도서 환율의 역습 목차는 다음과 같다. 환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원/달러 환율에 ..
유튜브 경제채널을 보다보면 신한금융 오건영 팀장이 활발하게 출연해서 강의를 하는데, 이야기보따리 풀면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는 스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 같다. 이분은 투자자가 아니라 경제 선생님 쪽으로 나가도 설민석같은 일타강사 하실듯 그런 강의에 감명받아 오건영 팀장의 책 '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를 구입하여 읽었다. 책도 기대처럼 구어체로 쉽게 서술되어 있다. 맘에 드는 점은 시작부터 1장 제목이 일본의 추락이라는 점이다. #일본망해라 응원하는 입장이던 아니던 일본의 실패원인을 살펴보고 타산지석 삼는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최근 한국 정치경제를 보면 마치 일부로 일본이 망한 전철을 그대로 답습시키려고 끌고가는 세력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니깐. 오건영 팀장은 삼프로TV..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촉발된 실물경제위기가 글로벌 신용경색 금융위기로 이어질 것이냐는 우려가 있었다. 일단은 미국과 유럽에서 선제적인 부양책을 통해 2차 확산은 원천차단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뒷북치는 뉴스만 쳐다보고 있기보다는 실제 현업의 금융업 종사자들이 참고하는 지표를 직접 확인해보면 보다 빨리 확인하고 직접 금융상황을 체감할 수 있지 않을까. 글로벌 신용경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TED Spread가 있다. 바로 요놈. 구글에 치면 요즘에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이트들이 많아서 일반인도 쉽게 이런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래서 그만큼 전세계 투자자들이 한번에 우르르 몰렸다 우르르 빠지면서 변화속도가 극심하게 나타나는 것일수도) ✅ TED Spread 확인하는 곳 T..
요즘엔 차트나 데이터 같은게 온라인에 무료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 이런거만 잘 다룰줄 알아도 경제전망 책들이 나와있는 것같은 차트를 본인이 직접 이것저것 조합해서 비교해보면서 아 이럴때 이랬구나 하고 공부할 수 있다. (이 글이 2020년 3월 21일에 썼던 글이다. 그야말로 코로나 폭락장의 찐 바닥 마지막 날 썼던 글인데, 영혼 몰빵을 갔어야 될 당시 시점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되짚어본다.) 최근 미국다우존스 지수 폭락장세에 몇가지 지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비교해보았다. 다섯 가지를 겹쳐놓으니 중구난방처럼 보이지만 미국 주가지수와 WTI 원유선물, 금가격 캔들 차트는 다우존스 지수, 30000 코앞에서 고점을 찍고 떨어져서 19173까지 30%정도의 하락을 한 상태이다. ..
금융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금융 지식이 없는 사람? 머리가 나쁜 사람? 남을 쉽게 믿고 잘 속는 사람? 가장 큰 공통점은, 높은 수익률에 혹한 뒤 그것의 실체를 꼼꼼히 의심해보지 않았다는 점이다. 탐욕이 눈을 가렸다. 연 몇십%의 수익률을 낸다고, 돈만 맡기면 3개월에 얼마씩 이자를 지급해 준다는 등의 허황된 소리를 철썩같이 믿은 것부터 잘못되었다. 애초에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를 따져 보았다면 당하지 않았을것이다. 장기간 고수익은 신기루이다 한가지 진실만 명심하면 이러한 탐욕의 눈속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대부분의 금융 투자에 있어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고수익을 장기간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시장 수익률보다 높게 달성하려면 높은 변동성이 수반되며 따라서 ..
부자들은 생각과 마인드부터 다르다는 건 여러 서적이나 매체에서 수없이 한 얘기이다. 하지만 백날 부자의 사고방식을 읽어도 정작 실천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반대로 가난한 자의 멘탈리티를 엿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난한 자의 습성을 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며 겹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후 그것을 고칠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는지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는 열쇠가 될 것이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 남탓 가난한 사람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다. 언제나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다. 없어도 만들어서라도 찾는다. 학연지연혈연 때문에 밀렸어, 애초에 있는 놈들만 잘되는 세상이야, 돈이 있어야 돈을 벌지 와 같이 끊임없이 핑계만 찾는다. 2. 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장 같은 항공권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인 까닭 편은 주로 항공사의 예를 들며 고객의 구매의지에 따른 분류에 따라 판매가격 차별화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수익경영 (Revenue Management) 방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간단히 요약한다면 여행객같은 정보검색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출에 민감한 승객에게는 사전예약하고 대신에 변경불가한 항공권을 권장하여 타 저가항공사와 유사한 낮은 가격대를 제시하고, 출장같은 갑작스러우면서 항공권 가격에 둔감한 승객에게는 예약변동 가능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높은 가격대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에서 제품에 대한 원가절감이나 수율향상을 통해 이익률 극대화를 관리하는 Y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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