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주가전망 2차 전지로 영광 재현?
포스코홀딩스는 철강회사인 포스코 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철강사업을 물적분할한 비상장 포스코 법인 외에, 2차 전지 소재, 리튬, 니켈, 수소와 같은 친환경 미래 소재를 주 사업 분야로 갖고 있다. 그래서 최근 2차 전지 랠리 때 같이 급등하였다.
최근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를 공부하고 매매를 하면서 시세가 강한 종목의 특징 중 하나는 2차 전지 제조의 모든 공정의 수직계열화로 인한 내재화가 핵심이었다.
▼ 같이 보면 좋은 참고영상
그래서 에코프로가 지주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에코프로비엠과 나란히 시총 1위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비록 3프로 티비를 자주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도움 되는 패널이나 맞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때문에 많이 걸러서 보긴 한다. 이번에 실제로 삼프로에서 아르헨티나에 갔다 온 특집 영상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쨌거나 주가는 주가고 리튬은 리튬이니깐...
1. 매수 판단근거


실제 형과 3월 14일 포스코홀딩스를 추천해 주었는데 이때의 뷰는 철강주에서 2차 전지로의 체질 전환이 일어나고 있었고 아직 주가에 녹아져 있지가 않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주가는 벌써 이 글을 쓰는 4월 17일 기준 32만 → 42만까지 수직상승 중이다.
2. 포항제철의 변화
한때 국내 증시에 포항제철이 시총 1위였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철강주였지만, 중국 저가공세에 밀려서 찬밥신세로 전락했고 거기에 사양산업 느낌까지 얹어져 있었다.
작년에 태풍으로 인해 고로까지 꺼져버린 상황. 삼재라도 있던 거였을까? 악재로 천재지변까지 덮쳐 회사가 망하는 경우가 얼마나 희귀한 경우일까 생각해 보면 오히려 발상의 전환을 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았어야 했지 않나 싶다.
포스코 그룹주가 시총 1위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2차 전지 회사로의 체질 전환이 빠르게 되고 있는게 1번이다. 물론 포스코홀딩스 자체로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K분신술로 인해 분할시킨 포스코라는 이름의 회사들, 포스코홀딩스 및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포스코 등등 의 시총을 합치면 삼성전자의 부진한 틈을 타서 충분히 역전가능 할 거라고 생각했다.
3. 삼성전자의 악재
반도체의 경우 현재 재고의 문제 뿐 아니라 미국의 경제성장과 자국 이기주의로 인해 추후 인텔이 직접생산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실제로 원래 원조는 인텔이 반도체를 제조하던 업체였다.
물론 당장은 바로 생산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미국과 중국이 자체 제조를 고집하고 국가에서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경쟁이 생기고 자국의 생산물량을 우선적으로 쓸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과연 이러한 흐름에서 삼성전자는 어떠한 준비가 되어있을까 신먹거리 사업으로 로봇 통신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등 이미 몇 년 전부터 추진하는 이런 사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라기보단 기존의 강자들이 다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후발주자로써 어떻게 시장을 잠심해야 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4. 2차 전지의 유망성
반면 2차 전지는 장비 소재 가공 제조 등등 모든 전과정이 국내의 기술로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래서 최근의 2차 전지 관련주들의 시세가 단발성 테마로 생각할 게 아닌 것이다. 조정이 오더라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된다는 관점이다. 물론 2차 전지 또한 중국 유럽 미국도 자체적으로 생산하게 되면 쉽지는 않겠지만, 주식투자를 그렇게 길게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먼 미래는 걱정하지 말도록 하자.
로봇의 시대가 와도 2차전지는 필요하게 될 것이고 비행기 선박등도 화석 연료에서 전기로의 전환은 언제냐의 문제일 뿐 이미 정해진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관점에서 장기적인 뷰는 2차 전지 관련 내재화 일원화 되어있는 포스코 그룹주가 시총 1위를 다시 탈환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Disclaimer : 한 개인의 투자일기 기록노트입니다.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판단의 지표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모든 거래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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