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관련주 유일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의 양수겸장

연초부터 순환매로 오르면서 강했던 섹터를 꼽자면 로봇 > AI > 전기차로 이어져 최근에는 반도체 > 바이오 > 전장 정도까지일 것이다. 여기서 로봇 관련주의 최근 상승은 3가지 정도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로봇 관련주 상승요인

1-1. 근로가능인구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동에 제약을 가져왔다. 이는 곧 인건비의 상승을 가져온다. 물론 현재 인플레이션은 연준과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돈 풀기에서 비롯된 후폭풍인 점도 없잖아 있다.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항목들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주거비와 임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임금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으로도 지적 되었는데 근로가능 인구의 감소로 생산과 유통에 차질이 생겨 공급망이 마비되고,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게 되었다. 일할 사람이 귀해지면서 임금 또한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1-2. 안전 인식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해 뉴스에서 한번쯤 보았을 것이다.

 

요점은 지금까지는 사망사고가 나는 중대재해가 사업주처벌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던 반면, 이제는 적법한 조치를 하지 않고 안전에 대한 각종 법규를 무시하고 사업 진행을 했을 시 사업주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법이다. 

 

이는 사업주 입장에서 근로자를 고용함에 있어서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고 로봇을 이용할 수 있다면 최대한 이용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법이라고 할 수 있다.  로봇 관련주가 주목받는 하나의 이유다.

 

1-3. 저출산

저출산 문제는 뉴스에서 합계출산율 0.78명이라던지 한국이 세계 꼴등이라던지 하는 정보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3살 아기의 아랫반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이게 어느덧 현실로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국내 기업들은 저출산, 중대재해 처벌법, 금리상승 이러한 대외환경의 변화 속에서 무인화 공장과 스마트 팩토리 로봇관련주 투자를 단행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기적이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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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대응 전략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의 현실적인 로봇 관련주 공략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연초에 삼성에서 투자한 레인보우 로보틱스를 이미 공부가 끝나 매매를 하여 성공하였다면 굳이 이런 글을 남길 필요가 없었겠지만... 급등 전 털기에 당한 1인으로써 종목의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 본다.

 

로봇주에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다면 재무를 봤을 때 흑자가 나는 기업 숫자가 찍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는 아직 국내 로봇 관련 회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이 없는 수준, 그리고 서비스 로봇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사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정에서 쓰는 로봇이라고 하면 잘해봐야 로봇 청소기 정도일 테니 말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1인 1로봇 또는 1가정 1로봇 정도의 발전이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해서 현실적인 로봇주의 투자는 협동로봇 정도와 스마트 팩토리 공정에 들어가는 로봇 정도 일 것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이 아이디어의 좋은 투자종목이 된다. 기술력이 있으면서 중장기 트렌드인 무인화공장 그리고 당장 실적이 찍힐 수 있는 기업 또한 유일로보틱스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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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일 수도 어쩌면 더 좋을 수도 있는 사실은 상장한 지 1년밖에 안 된 기업이다.

(때가 들탔거나 아니면 초기투자 매도물량이 기다리고 있거나)

 

3. 기술적 분석

현재 주가는 주봉으로 보면 저점을 높여주는 우상향 박스채널의  중간정도면서 전고점 근처에 와 있다.

 

단기적으로 시세가 붙는다면 시총 5천억 정도 약 5만대 까지는 충분히 상승할 수 있어 보이고 충분히 공략해 볼 만한 자리 아닌가 싶다.

 

특이점은 신용이 거의 10%인데 이게 정말 개인들이 이렇게 신용을 많이 땡겨쓴건지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슷한 스마트팩토리 로봇으로 분류되는 티라유텍 0.7% 티로보틱스 4.5%에 비해서 꽤 많은 양인데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이런 흐름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22년 7월부터 신용이 급증한 것으로 보면 그쯤부터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물량을 크게 모았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욕심 가득한 불개미들이 그득하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4. 정리

어쨌거나 유일의 장점을 정리하며 마친다.

1. 시총이 3000 미만으로 비교적 가볍다.
2. 우상향 박스채널상단에 먹을 룸이 남아 있다. 
3. 저출산, 고임금, 중대재해법, 기업들의 적극투자 등의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
4. 수익이 나고 기술력이 있는 몇 안 되는 현실적인 로봇주

 

(Disclaimer : 한 개인의 투자일기 기록노트입니다.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판단의 지표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모든 거래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