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99
어릴적 어줍잖게 좋은 머리가 앞길을 망친다.
어렸을 적부터 머리는 썩 좋다고 생각했다. 두뇌로 대결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이 있었고, 학업에 있어서도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거 반만해도 비슷한 상위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어설프게 좋은 머리로 적당히 기대만 충족시키는 수준을 했다. 기억이 가물한데 아마 초등학교 저학년때 IQ 테스트 결과로 거의 150 가까이 나왔던 것 같다. 이후로 살면서 IQ 테스트를 다시 해본 적은 없는데, 아마 지금 재보면 110~120 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린 시절에 가장 머리가 좋았고, 커가면서 지속적으로 점점 퇴보했다. 스스로도 그걸 잘 인지하고 느껴왔다. 문제가 뭘까. 나같은 성격은 절대 뭐 하나를 꾸준히 오래하지 못한다. 독기를 품고 악착같이 노력해서 성공해본 기억이 없다. 그냥 머리만 믿고 개기다가 마지노..[콰이어트 모닝] 성공은 어떤 계기가 아니라 꾸준함에서 온다
새벽에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그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바뀌고 성공에 이른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책 콰이어트 모닝은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한다. 콰이어트 모닝 매일 아침 홀로 고요히 보내는 시간이 인생에 어떤 기적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그 놀라운 힘을 일깨워주는 책. 저자는 17년간 몸소 실천한 ‘콰이어트 모닝’과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며, 이 간단한 습관 하나가 우리 인생을 어떻게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돈 공부는 처음이라』의 저자 김종봉 대표는 “이 책을 읽고 비로소 사람들이 미라클 모닝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깨달았다”라며, 무리하게 일찍 일어나 새벽부..시간관리 GTD vs 프랭클린 플래너
회사생활을 의욕에 차서 처음 시작할 때는 두터운 프랭클린 플래너를 들고 하루의 시간을 철저히 관리해서 효율적으로 보내겠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2,3주만 지내보면 그게 아님을 깨닫게 된다. 업무의 대부분은 잡일과 심부름이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모든 일은 하나를 마치고 다른 것을 하는 게 아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의 진행상황을 모두 체크하여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펑크를 내면 안 된다. 여기 전화를 걸었다가 안 받으면 좀 있다 다시 해야지 하고 메모를 해두고 그 와중에 옆자리 선배에게 온 전화를 받아서 부재중 표시를 해두는데 부장님이 뭘 해오라고 심부름을 시켜서 갔다 오다가 조금 전에 직속선임에게 지시받았던 자료정리가 떠올라서 다시 부랴부랴 하던 중에 다른 선배가 ..MZ세대에게 회사 생활에서 충성을 강요할 수 없는 이유

MZ세대 회사생활은 무개념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