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사전청약 당첨자 발표 특별공급 신희타 커트라인은?
- 부동산
- 2023. 2. 12.
(2021년 작성 글이지만 3기신도시 사전청약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재업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기신도시 사전청약 1차 당첨자 발표가 나왔습니다. 한 일주일 되었는데 바빠서 좀 늦게 포스팅하네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전청약 1차에 대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2021년 1차 사전청약의 배정물량과 신청자 수로 본 경쟁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공분양은 수십대 1을 넘어서고 신희타의 경우는 그나마 몇대일 정도의 경쟁률이 나왔네요. 아무래도 신희타의 경우는 46, 66제곱미터 소형평수만 있다보니 84같은걸 원하는 사람들은 공공분양 특별공급 쪽으로 몰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시후 아래에서 보겠지만 그렇다고 신희타 경쟁률이 낮았다는건 아닙니다.)
그럼 과연 얼마정도 되어야 당첨이 되나 커트라인이 궁금하실 텐데요.
일반공급의 경우 예상대로, 아니 예상보다도 살짝 높은 청약통장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뭐 거의 2천만원이 넘어야 되는 수준입니다.
2천만원이면 월10만원 인정금액 기준으로는 200개월, 16년하고도 8개월에 해당하네요. 보통 성인이 되고 직장에 들어가 사회생활 시작한 후에 내집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청약통장을 시작하면 늦는다는 얘기입니다. 40살 넘어서야 당첨 커트라인이 겨우되니.
청약통장은 미성년자일때부터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해주어야됩니다. 여기서부터 부모가 자식을 챙겨주었냐 아니냐로 벌써 양극화가 시작되는 것이죠. 청약통장 가입인정은 만 17세 부터이기 때문에 자식이 만17세가 되면 바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야 꼬박 넣으면 30대 중반에 그래도 청양통장 들이밀어서 원하는 지역 분양은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월 20만원까지 인정되도록 바뀔때를 대비해서 20씩 해놓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겠고요.
그밖에 특별공급 유형을 보면 생애최초는 추첨이고요. 다자녀는 100점 만점에 대략 60~80점선, 신혼부부는 13점 만점에 11점정도, 노부모는 1100만원 정도의 커트라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공분양 특별공급 유형별 선정기준과 배점표는 지난 정리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확실히 84형에서 커트라인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당첨자결과 커트라인을 확인하여 다음번 사전청약 시에는 경쟁이 덜 치열한 소형평수를 넣어보시는 것도 전략일 수 있겠습니다.
신혼부부같은 경우도 12점이면 월평균 소득 80%이하에 결혼 3년이내 자녀 2명 이정도 되어야 나오는 점수거든요. 굉장히 치열한 것이죠.
참고로 신희타는 아까 경쟁률은 낮다고 했는데, 배점표 커트라인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우선공급에서는 전 지구에서 모두 9점 만점자끼리의 추첨으로 진행되었구요.
잔여공급에서도 인천계약 10점, 위례 11점 선에서 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11점이면 무주택 3년이상, 해당지역 거주 2년이상, 입주자저축 24회이상, 그리고 아이 한명입니다. 아이 세명이면 13점 만점이고요.
그래서 신혼희망타운은 배점표 올리기가 생각보다는 쉬운 편인데요. 제가 딱 11점으로 위례 넣었으나 탈락했네요 ㅠ
이 내용을 하나로 정리한 표입니다. 당첨자발표 커트라인 확인해보시고 이어지는 다음 사전청약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전략을 다시 짜서 도전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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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서 발표한 사전청약 1차 당첨자발표 커트라인에 관한 보도자료는 위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최초 작성일 : 210908
최종 수정일 : 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