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코로나 이후 최근 금리인상 연착륙 스탠스 변화

맨날 말장난만 하는 연준과 제롬파월 의장 같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의 혀 끝에서 나온 단어 하나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이 정해져버린다. 그래서인지 정말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단어 하나하나를 골라서 연설하는 느낌이다. 최근 연준이 보여온 스탠스 변화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2021년 6월 :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며, 경제 재개와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았다. 이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재개되는 경제 활동 사이의 일시적 불균형으로 인식되었다.

즉 갑자기 리오프닝을 해서 일시적으로 상승한 거지 금방 정상회귀 할 것으로 내다 보았다.

2021년 12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말을 버리겠다

연말로 접어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더 이상 "일시적"으로 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와 높은 수요가 결합되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다.

 

2022년 3월: 인플레이션은 통제 가능하며 경기침체 없을 것

2022년 3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적절한 금융 정책을 통해 경기침체 없이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2022년 6월: 아직 경기 침체가 아니며 미국 경제는 고금리에도 버틸 수 있다

연준은 2022년 중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며 고금리 환경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

2023년 2월: 디스인플레이션 시작, 경기침체가 찾아와도 "연착륙" 가능

2023년 초, 연준은 인플레이션 감소세가 시작되었으며,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직면하더라도 "연착륙"을 통해 경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2023년 3월: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을 보유한 우리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강력하다

연준은 은행 시스템의 건전성과 강력함을 강조하며, 충분한 자본과 유동성을 바탕으로 경제적 충격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이대로라면 인플레이션이 2025년까지 2%에 도달 못할 것

연준은 인플레이션 감소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목표 인플레이션율 2%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고금리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3년 9월: "연착륙"을 기본 시나리오라고 부르지 않겠다. 다만, 아직 가능할 수 있다

연준은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이를 기본 전망으로 설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의 스탠스 변화

곧 죽어도 연착륙은 없다고 진짜 무슨 불황 안오게 하는데 목숨을 건 사람처럼 어떻게든 끝까지 경기를 잡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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