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진격의 나노신소재 급등 이유와 전망
오늘 주말 동안 미국 IRA 법안 상세안이 발표되면서 2차 전지 소재 쪽에서의 큰 상승이 나왔다.
코스모화학은 상한가 코스모신소재 23% 나노 신소재 20% 넘는 마감을 하였는데 이는 세부안의 주요 내용 중 2차 전지 재조 시에 중국원재료를 써도 FTA체결 국가에서 생산하면 양극재든 음극재든 광물로 봐준다는 매우 유리한 법안 때문인 듯 보인다.
나노 신소재는 최근 유명해지신 배터리아저씨의 탑 8픽 종목 중에 하나로 나 또한 관심갖고 지켜보던 종목중 하나였다. 3월에 진입했다가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서 잠시 나와있던 찰나에 (3% 손절원칙으로 손절당함) 이런 예상치 못한 급등이 나와버린 것.
주식 참 쉽지 않다는 게 오늘 새삼 깨달았고 공부가 부족해 믿음이 부족했던 것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아쉬운 대로 혹시나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타도록 하고 그간 공부했던 내용을 복기차원에서 기록한다.
요점만 정리해서 이야기하자면, 나노 신소재의 탄소나노튜브 (CNT) 도전재 라고하는 물질이 굉장히 중요하며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만큼 전도가 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양극재용 도전재와 음극재용 도전재를 기존 카본블랙 대신에 넣으면 적은양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고 배터리 성능과 수명이 상승한다는 결론이다.
어쨌거나 나노신소재의 CNT도전재는 여러 증권사리포트나 시중 돌아다니는 정보를 볼 때 독점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평가이고 음극재 양극재 둘 다 만들 수 있는 회사로 유일하다는 것.
이렇게 좋은 회사를 왜 못 버티고 팔았냐고 물어보면 21년부터 2년 동안 7배가 올랐기 때문에? 내가 잡은 게 이미 마법의 단어인 킹반영 돼서 어깨 위에서 잡은 거 아닐까 하는 의심으로 시작된 흔들림 때문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주린이들이 매매할 때 가장 힘든 게 주식에서 최고실적인데 내가 잡으면 왜 다음날부터 빠지기만 하는 것이냐 물어보면 나의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이익의 증가를 계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K주식은 매출이 최대 거나 최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앞으로의 전망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이익 증가율을 차트로 그려보고 그 상승폭이나 하락폭을 기울기로 계산해서 생각해 보면 차트와 비슷하게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계산이 빠르다면 이곳 에서의 괴리를 선점해서 선취매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바로 나노 신소재처럼...
(Disclaimer : 한 개인의 투자일기 기록노트입니다. 매수매도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판단의 지표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모든 거래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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