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리스트 회원국과 파트너국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인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리스트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회원국 외에도 파트너국이 있는데 무슨 차이인지 말씀드릴게요.

OECD의 유래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의 약자입니다. 경제 협력과 발전을 위한 조직 이라는 뜻입니다.

가입국들의 면모와 가입 날짜를 보면 1961년 유럽 나라들이 많은데요. 애초에 이 OECD의 전신이 OEEC, 즉 유럽 경제협력기구로부터 탄생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세계 속 선진국은 미국과 유럽이 전부였으니까요.

유럽 18개국에 북미 지역 선진국인 미국과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1961년에 출범하게 됩니다. 이 기구에서 하는 일은 동반 경제 성장을 위한 무역 확대 정책 결정, 개도국의 원조 외에 산업, 환경 문제 까지도 논의합니다.

현재 회원국 리스트는 총 38개국입니다. 아래 표에 가입국가를 정리하였고, 가입일과 창립멤버를 표시하였습니다.

위 표와 같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전신인 유럽 경제협력기구 18개국에 미국, 캐나다가 합류하는 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흔히 선진국 리그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면면을 보면 이 나라들이 다 선진국도 아닙니다. 이 또한 미국과 유럽의 주도하에 시장을 묶고 경제 방향을 끌고가기 위한 조직일 뿐입니다.

한국은 한창 잘나가던 1996년에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너네 이제 위상이 많이 올라갔으니 가입시켜줄게 이런 명예로운 자리일까요? 국제 관계는 이익에 의해서 움직이죠. 같은 그룹에 넣어주면서 시장을 개방하라는 압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OECD 가입 직후 IMF 외환위기가 터지며 한국은 강제로 정부 규제 철폐와 제도 변화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밖에 현재 가입 후보대상 나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원국은 아니지만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국들도 있습니다.

회원국과의 차이점은, 회원국은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연구 결과와 분석 데이터를 공유합니다. 반면 파트너국들은 일부 활동이나 프로젝트에는 함께 참여하고 특정 이슈 논의와 경험을 교환합니다. 다만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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