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특별할증 N그룹 ZZZ그룹 무슨 의미?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할인할증 요율이라는 것이 있다. 이 할인 등급과 별개로 갱신할 때 계약서에 보면 특별할증 항목이라는 것도 나온다. N그룹, ZZZ그룹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어떤 의미일까? 최근 사고이력을 나타내는 상태 지표이다.

Z그룹과 N등급

먼저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을 하면 Z그룹을 부여받는다. 차를 바꿔서 새로운 차에 가입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3년 무사고를 유지하면 이제 매년 할인할증 등급이 한단계씩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되면 특별할증도 N그룹으로 변하게 된다. 즉, N그룹의 의미는 3년이상 무사고인 상태로 매년 갱신 때마다 할인 등급이 상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두 가지 의미를 비교해서 정리해 보면,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 실제로 계산에 필요한 중요한 항목은 할인할증 등급이고, 특별할증은 일종의 참고 지표인 셈이다.

그럼 N그룹을 유지하다가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될까? 최근 3년간의 사고 건수를 기준으로 특별할증 그룹이 분류된다.

3년간 사고건수 3건 이상인 경우이다. B그룹은 다시 최근 1년간 사고건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3년간 사고건수 2건인 경우이다. C그룹은 다시 최근 1년간 사고건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3년간 사고건수 1건인 경우이다. D그룹은 다시 최근 1년간 사고건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뉜다.

마지막으로 ZZZ그룹은 사고를 냈다가 시간이 지나서 3년 무사고가 된 경우이다. 자동차 보험 가입후 쭉 무사고로 3년이 된 N그룹과 다른 점은 사고가 나서 위의 B,C,D 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가 돌아왔다는 점이다.

진짜 무사고인 N그룹과 이름은 다르지만 ZZZ그룹도 혜택은 같다. 무사고 3년이 된 시점부터 ZZZ를 부여받고, 자동차보험 갱신시에 할인할증 등급이 매년 한단계씩 올라가게 된다. 사고가 있었으니 3년 동안은 최소한 할인유예 상태였을 것이다.

즉 ZZZ 그룹은 할인유예가 끝나고 돌아온 경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