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자격증 신청방법과 비용, 하는일, 연봉

미래 유망직종 또는 중장년이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할때 알아보면 좋을 직업이다. 자연과 식물을 좋아한다면 이런 행복한 직업이 또 있을까?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 비용과 신청방법, 취업하면 연봉이 얼마인지와 어떤 일을 하게되는지 알아본다.

숲해설가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이 아니라 산림청 산하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발급되는 엄연한 국가 공인 자격증에 속한다. 이수를 위한 비용과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숲해설가
이미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숲해설가 하는일

 

숲을 방문한 사람들, 주로 단체 방문객이 될 것이다. 이들에게 숲속 동식물에 대해 해설해주는 가이드 업무를 한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 동물과 식물, 곤충들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목적이다.

숲 활동을 도와주고 산림휴양, 자연체험을 지도하기도 한다. 요즈음 유치원 체험학습으로도 숲 탐방을 많이 가는데 그럴 때 와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안내해주는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들이 바로 숲해설가이다.

 

요즘은 젊은 분들도 전문성을 갖추고 하나의 직업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추세다.

숲해설가의 장단점

나이가 많아도 자격증을 따고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중장년층이 많이 선호한다. 자연을 좋아하면 자연 속에서 벗 삼아 일도 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것과 일이 동일시되어 행복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 (주부, 경력단절 여성이 전체의 60%이다.)

다만 야외 활동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덥고 추울 때에도 일해야 하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단점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임해야 한다.

숲해설가 연봉

 

정규직보다는 주로 계약직 채용에 의해 일을 하게 되며 일하는 기관과 연봉은 다음과 같다.

  • 형태 : 산림청 계약직으로 주로 채용
  • 기관  : 국립수목원, 국립자연 휴양림 등
  • 의뢰 : 유치원, 초중고 학교, 문화센터, 복지시설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의뢰

연봉은 지역 일자리사업 방식으로 채용된 경우에는 월 30만원에 주로 공휴일로 주 1,2회 근무를 한다. (월 30시간으로 최저시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방학이나 휴가기간에는 주중 프로그램도 많이 열려서 이 때는 주중 근무도 한다.

계약직이나 건당 지급이 많아서 급여와 연봉이 불균일하지만, 대체로 하루 프로그램 하고 교통비와 식대를 포함해서 4~5만원 수준으로 받는다고 보면 된다.

숲해설가 채용공고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구인구직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각 지자체를 돌면서 채용 정보를 입수하면 된다.

숲해설가 신청방법과 비용

 

한국숲해설가협회나 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교육 이수기관을 통해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숲해설가협회 기준으로는 교육비는 140만원이고, 총 교육시간이 188시간 가량으로 취득 기간은 3~4개월 정도를 잡아야 한다.

산림교육론, 기본소양, 산림정책, 환경교육, 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실습 등을 공부하게 된다. 모둠별 과제 수행도 있다.

이수를 위해선 법정출석시간인 이론140 + 실습 30 = 최소 170시간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시험은 과목별 50점 이상으로 평균 70점 이상 (시연평가는 70점 이상) 합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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