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주가 심층 분석, 상장폐지 가능성 있을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래서인지 (?) 상장폐지설도 잊을만 하면 나오는 회사이다. 썸에이지의 주가 기술적, 기본적 분석을 통한 주가전망, 그리고 추후 모멘텀을 고민해 본다.
1. 썸에이지 주가 기술적 분석
썸에이지의 3년 차트를 보면 최고가 5000원대에서 계속 내려오는 상황이다. 23년 여름을 기점으로 그나마 바닥을 다져주고 있는 형국이다. 이제는 동전주로 전락한 상태로, 시총 500억대를 간신히 유지하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시총이 500억 정도라 모멘텀을 받으면 순식간에 2~3배 정도는 펌핑 가능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좋은 먹잇감이지) 차트는 3중 바닥을 만들어 추후 금리 인하 및 게임주에 순환매가 들어올때 한 번 작업 가능한 가격대라고 생각된다.
1차 목표가는 박스상단 500원 정도를 보면 적당하고 2차 박스를 뚫고 저항이 아닌 지지로 바뀔때는 970원정도가 현실적인 목표가라고 할 수 있다.
적당히 박스 매매를 하다 박스하단을 뚫으면 손절인데 사실 손절선과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한끗차이다. 상단에 오면 물량축소로 대응하다 박스를 뚫으면 2차 목표가 까지 홀딩하는 단기 전략을 세워본다.
2. 썸에이지 상장폐지 전망?
우선 썸에이지의 지분구조는 네시삼십삼분 (4:33) 이라는 회사가 대주주로 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위메이드가 네시삼십삼분에 투자하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갓레이드 업데이트
썸에이지주가가 최근 오른이유는 데카론M 부스팅 서버 신설과 갓레이드 업데이트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경험치 5배짜리 마치 사설 리니지 서버를 연상시키는 신섭이다.
썸에이지 상장폐지
인상적인 것은 썸에이지 검색 시 연관검색어로 상장폐지가 같이 뜨는데 이는 5000원부터 12분에 1토막나는 과정에서 더이상 희망이 안보였을 상황 때문인 것일까? 아니면 세력형님들의 마지막 개미털기 후 막판 불꽃쇼를 위한 포석 작업일지는 추후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코인을?
그러면 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은 뭐하는 회사인가?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10년전인 2014년 <블레이드> 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대표 퍼블리셔로 안정적으로 런칭하는데 막대한 공을 세운 게임을 만든 회사이다. 마치 애니팡의 선데이 토즈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네시삼십삼분은 컴투스의 초기 모델같이 캐주얼 게임, 스포츠 게임 등으로 글로벌 공략을 집중하는 것 같은데 서머너즈워 같은 글로벌 장수 게임은 아직 없는 형편이고 그나마 대형 게임 회사를 거치신 분들이 사령탑을 맡아 어느정도 현상 유지는 가능 한듯 보여진다.
주가가 본격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린것은 코인붐과 웹3게임 등으로 썸에이지와 위메이드가 협업 하던 당시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많이 팔 생각을 안하고 플렛폼만 만들고 코인 장사를 하면서부터 망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보면된다. 어찌보면 그전의 상승 및 가치 평가가 거품이었던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다.
플레이 투 언 (Play to Earn) 즉 게임으로 돈버는 구조가 되려면 최소 리니지처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성과 시대를 잘만나서 일단은 재미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해줘야 그것도 유지가 된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썸에이지에 그정도의 게임은 아직 없는듯 보여진다.
3. 썸에이지 주식 투자 대응전략
게임회사 주식이지만 히트 게임이 없는 관계로 그냥 기술적 분석으로만 매매를 계획해 본다. 우선 박스권 매매를 시도하고 물량이 확보되서 박스를 뚫으면 1000 언저리까지 홀딩해보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일단은 게임 회사이지만 게임이 없는 종목이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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